JDC 상임감사 공모.. 이번에도 원희룡 측근 인물?

JDC 상임감사 공모.. 이번에도 원희룡 측근 인물?
오는 26일까지 지원서 접수..최종 임명은 기재부 장관
  • 입력 : 2023. 06.19(월) 11:26  수정 : 2023. 06. 20(화) 16:0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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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전경.

[한라일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임기가 완료된 상임감사 공모에 들어가 어떤 인물이 낙점될지 주목된다.

JDC는 2021년 4월 선임된 허진수 상임감사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지난 16일 임기 2년의 상임 감사 모집 공모를 내고 오는 26일 지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자격요건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0조에 따른 자격을 갖춘 자로 임명되면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JDC 임원추천위원회는 공모가 마감되면 서류 평가와 면접을 거쳐 3 배수 이상을 후보자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하게 되며 최종 임명은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게 된다.

그동안 JDC 상임감사는 정구철·김형규·양시경 등 제주출신 인사도 임명됐지만 허진수·송기정·김치영·이성환 등 주로 현재 정권과 관련 인물이 낙점되는 사례가 많았다.

특히 JDC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제주출신인 원희룡 장관이 재임하고 있어 제주출신 인사가 내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게다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선임된 JDC 주요 본부장과 비상임 이사에 원 장관의 제주지사 시절 관련 인물들이 잇따라 기용되고 있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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