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찾은 세계 프리다이버들, 해녀물질체험

제주찾은 세계 프리다이버들, 해녀물질체험
19일 제주시 애월읍 소재 고내포구서 물질체험
  • 입력 : 2023. 06.19(월) 17:28  수정 : 2023. 06. 20(화) 10:23
  •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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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공.

[한라일보] 세계 프리다이버 10여명이 19일 제주시 애월읍 소재 고내포구를 찾아 고내 어촌계 해녀들과 함께 물질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체험은 오는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0회 프리다이빙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요청에 의해 진행됐다.

오스트리아, 호주, 체코, 영국, 러시아, 스웨덴 국적의 세계 프리 다이버 10여명이 참가했으며, 약 100여분 정도 물질체험 후 해녀 탈의장에서 소라구이 등 해녀음식 체험의 기회도 가졌다.

체험에 참가했던 AIDA 심판책임자인 러시아의 올가 시도로바는 "프리다이빙의 원조인 해녀들과 물질체험을 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자국에 가서도 제주해녀와 해녀문화에 대해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제30회 프리다이빙 세계선수권대회 중 대회장에서 제주해녀홍보관 및 제주뿔소라 시식코너 운영, 해녀 박물관 초청 등 제주해녀문화를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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