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백건을 이을 축구 유망주를 찾아라"

"제주출신 백건을 이을 축구 유망주를 찾아라"
축구협회, 유망주 발굴 '골든일레븐' 참가자 모집
최종 선발 독일 훈련 체험·현지 클럽팀과 평가전
  • 입력 : 2023. 06.27(화) 13:32  수정 : 2023. 06. 28(수) 08:43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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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출신 백건(전북현대 U15 금산중)을 탄생시킨 축구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가 올해도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 유망주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골든일레븐: 언리미티드'에 도전할 남녀 어린이들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 최종 선발된 선수들에게는 독일 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대한축구협회와 tvN이 함께하는 축구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인 골든일레븐은 축구 기술이 습득이 가장 빠른 시기를 가리키는 '골든에이지'와 국가대표팀 베스트11(일레븐)을 합친 말이다. 재능있는 축구 유망주를 발굴하고 유소년 축구붐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 시작됐다. 시즌1에 출연했던 한국희(울산청운중)와 시즌2 MVP 백건(전북현대U15금산중)이 지난해 한일교류전에 출전한 남녀 U-13 대표팀에 선발되는 등 우수한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 백건은 제주서초를 다니다가 5학년때 청주FCK팀으로 옮겼고, 현재 금산중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2011~2013년에 태어난 대한민국 국적의 남녀 어린이는 대한축구협회 선수 등록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27일부터 7월 3일까지다. '골든일레븐: 언리미티드' 공식 홈페이지(http://goldeneleven.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대전, 창원, 파주에서 권역별 예심을 진행한다. 예심을 통과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다시 최종 평가를 거쳐 11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11명에게는 독일 명문 구단을 방문해 훈련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현지 클럽팀과 평가전을 갖는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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