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도정 공약실천 자문위원회 본격 운영

민선8기 도정 공약실천 자문위원회 본격 운영
6일 도청서 위촉식 및 제1차 전체회의 개최
6개 분과별로 전문가 참여 공약사항 점검·자문
  • 입력 : 2023. 07.06(목) 12:22  수정 : 2023. 07. 08(토) 09:17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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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민선8기 공약실천 자문위원회'가 본격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민선8기 공약실천 자문위원회 위촉식과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민선8기 공약실천 자문위원회는 공약 실천 과정에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공약 추진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공약 이행을 위해 구성된 자문기구로서, 공약 실천 방향부터 관련 자문, 공약이행 평가 결과를 점검해 개선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공약 이행과정에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해 실질적인 총괄 자문 역할을 하는 만큼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수립에 참여한 위원들을 포함해 행정자치, 농수축·경제, 환경·미래·도시, 청년·문화체육·관광, 복지·안전, 대외협력 6개 분과별로 학계, 업계, 관련기관 분야별 도내외 전문가 42명이 참여했다. 임기는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첫 회의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송석언 위원장,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과 주요 공약사업 추진상황 설명에 이어 자문위원회 운영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는 "지난 1년은 도민의 행복을 위해 달려왔던 시간으로, 민선8기 2년차부터 현실화된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자문위원회는 전국 각지의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한 만큼 제주도정과 발걸음을 맞춰 역할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송석언 위원장은 "자문위원회는 제주도 발전을 위해 도민과의 약속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제주도민과 국민들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공약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며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위해 현실적인 문제를 해소하고 빛나는 제주도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공약사업은 15개 분야, 102개 공약사업, 347개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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