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 장맛비' 제주지방 22일까지 120㎜ 쏟아진다

'주춤 장맛비' 제주지방 22일까지 120㎜ 쏟아진다
남부-산지 중심 시간당 30㎜ 강한 비 예상
나머지 지역도 20~80㎜.. 북부지역은 소강
  • 입력 : 2023. 07.21(금) 08:33  수정 : 2023. 07. 21(금) 17:0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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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 주춤하던 정체전선이 다시 다가오면서 주말부터 제주 산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1일부터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고 주말인 22일 새벽에 산지와 남부지역에 강풍과 함께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21일부터 22일까지 예상강수량은 20~80㎜이며 많은 곳은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120㎜ 이상이다.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편차가 크겠고 북부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육상과 해상 모두에서 22일부터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제주도 해상에서 물결이 최고 2.5m까지 높게 일겠다.

이번 비는 24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다음 주에는 아직까지 비 예보가 없는 상황이다.

비가 내리지만 기온은 30℃ 안팎까지 오르며 무덥겠고 일부 지역은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중복인 21일 낮 최고기온 28~30℃, 22일 낮 최고기온 27~30℃, 23일 낮 최고기온 27~32℃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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