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무연분묘 정비사업 대상 186기 확정

제주시 올해 무연분묘 정비사업 대상 186기 확정
6~7월 접수 분묘 현장 확인 거쳐 결정… 내달부터 개장 공고 절차
  • 입력 : 2023. 07.26(수) 15:14  수정 : 2023. 07. 26(수) 15:17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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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는 2023년도 무연분묘 일제 정비 사업으로 186기에 대한 개장 공고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무연분묘 일제 정비 사업은 경작지, 임야 등에 있는 일부 분묘가 장기간 관리되지 않아 토지의 생산성을 약화시키고 미관을 훼손하고 있음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제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196기 등 지금까지 총 8470기의 무연분묘를 정비했다.

올해 개장 공고 대상은 지난 4~5월 읍·면·동에 접수된 무연분묘에 대해 6~7월 분묘 관리 상태 등을 현장 조사한 뒤 확정했다. 제주시는 8월 1일부터 제주시청 홈페이지, 지방 일간지 등에 1~2차 개장 공고를 한 후 이 기간에 연고자나 관리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최종 무연분묘로 간주해 11월 초쯤 신청인에게 개장 허가증을 교부할 예정이라고 했다.

해당 분묘는 개장 후 화장해 공설장사시설인 양지공원에 10년간 봉안하고 그 뒤에는 매장 또는 자연장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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