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8)제주4·3 알리기

[2023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8)제주4·3 알리기
올바른 역사 기억, 알리는 것…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
  • 입력 : 2023. 07.27(목) 00:00
  •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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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알리기 위한 문학·예술 등 각계의 노력 살펴보기
브레인라이팅 토론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탐색
포스터 그리기, 신문·피켓·배지 만들기 등 실천으로




[한라일보] 문학 작품과 예술 작품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제주 4·3을 알리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있어 왔다. 이번 차시는 제주 4·3을 알리기 위한 노력들을 알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실천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관련 정보를 검색해 보고 최근 기사를 찾아보았다. 학생들이 찾은 기사들을 각자 소개했다.

"제주4·3 기록물 UNESCO 기록유산 등재 함께해달라"(한라일보 2023년 4월 26일), "아직 '4·3의 봄 멀었다' 알리려 30년 만에 조각칼 들었죠"(한겨레 2023년 4월 26일), "제주4·3평화상에 게러스 에번스 전 호주 장관"(경향신문 2023년 4월 27일), "5·18 알리는 프랑스 대학생들… 수년째 다큐 제작"(광주일보 2023년 5월 10일).

이렇게 기사를 통해 실제로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의 사례를 살펴봤다.

제주 4·3을 알리는 문학작품으로는 소설가 현기영 씨가 1978년 쓴 책 '순이 삼촌'이 있다. 그 외에도 '나무도장'(권윤덕/평화를품은책), '무명천 할머니'(정란희/위즈덤하우스), '제주 4·3을 묻는 십 대에게'(고진숙/서해문집), '우린 너무 몰랐다'(김용옥/통나무), '빗창'(김홍모/창비)등 그림책과 동화, 만화로 제주 4·3을 알린 책들은 그 외에도 많이 있다. 영화로는 '지슬'과 '끝나지 않은 세월'을 들 수 있다.

브레인라이팅 토론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적어 내려갔다. 모둠원들의 의견을 함께 모아서 가장 많이 나온 의견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했다.

브레인라이팅 토론으로 나온 의견들은 다음과 같다.

"제주4·3종합정보시스템에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 온라인 응원 캠페인 참가하기, 제주4·3을 알리는 글 쓰기, 그림 그리기, 캠페인 하기, 친구와 함께 유적지 탐방하고 봉사활동 하기, 제주 4·3을 알리는 문화행사 참여하고 소감 쓰기, SNS에 자신의 글이나 사진 업로드 하기, 제주4·3을 알리는 포스터 그리기, 신문 만들기, 피켓 만들기, 동백꽃배지 만들기."

이처럼 많은 의견들 중에 먼저 제주4·3종합정보시스템에 접속해서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 온라인 응원 캠페인에 참가했다. 그리고 각자가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활동들을 선택했다. 포스터 그리기, 신문 만들기, 피켓 만들기, 동백꽃배지 만들기를 직접 해보고 소감을 발표했다.

올바른 역사를 기억하고 알리는 작업은 중요하다.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일본 역사 교과서의 역사 왜곡 문제는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역사 수정, 역사 감추기, 역사 왜곡 같은 일을 미연에 방지하고 올바른 역사관으로 과거와 화해하고 미래로 나아갈 지혜를 얻는 일의 출발점이 바로 역사를 기억하고 알리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손은영/제주NIE학회>



수업계획하기


▶수업대상 : 초등 5~6학년, 중등

▶수업시간 : 100분씩 2차시

▶주제 : 제주 4·3 알리기



▷수업 성취기준 :

1. 관련 기사를 읽고 제주4·3사건을 알리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알 수 있다.

2. 브레인라이팅 토론 방법을 알고 의견을 모을 수 있다.

3. 찾은 방법을 실천해 보고 소감을 적을 수 있다.

▷도입 : 차이나는 클라스 '우리가 몰랐던 제주4·3사건의 진실' 작가 현기영 선생님 인터뷰 시청하기

▷전개 :

1. 관련 기사 읽고 제주4·3사건 등 역사적 사실을 알리기 위한 사회 각계각층의 노력들 알아보기

-"제주4·3 기록물 UNESCO 기록유산 등재 함께해달라"(한라일보 2023년 4월 26일)

-"아직 '4·3의 봄 멀었다' 알리려 30년 만에 조각칼 들었죠"(한겨레 2023년 4월 26일)

-"제주4·3평화상에 게러스 에번스 전 호주 장관"(경향신문 2023년 4월 27일)

-"5·18 알리는 프랑스 대학생들… 수년째 다큐 제작" (광주일보 2023년 5월 10일)

2. 브레인라이팅 토론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의견 모으기

3. 내가 할 수 있는 일 선택해서 실행해 보기

-제주4·3종합정보시스템에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 온라인 응원 캠페인 참가하기

-제주4·3을 알리는 글쓰기, 그림그리기, 캠페인 하기

-친구와 함께 유적지 탐방하고 봉사활동 하기

-제주 4·3사건을 알리는 문화행사 참여하고 소감 쓰기

-SNS에 자신의 글이나 사진 업로드하기

-제주4·3을 알리는 포스터 그리기, 신문 만들기, 피켓 만들기

-동백꽃배지 만들기





▷활동 : 포스터 그리기, 신문 만들기, 피켓 만들기, 동백꽃배지 만들기

▷정리 : 제주4·3을 알리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해서 실행해 본 후 소감을 이야기하고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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