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자연이 빛나는 제주'와 '지속가능한 제주'를 특집으로 다룬 도정소식지 '제주' 2023 여름호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호 특집란은 ▷2040 플라스틱 제로 ▷도시 생명 숲 조성 ▷물 순환 도시 등 제주의 다양한 친환경 정책으로 구성했다. 또 친환경 건축과 공간 재생, 재활용과 재사용 등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알려준다.
이번호 표지도 제주바다에 버려진 유리병 조각들을 모아 만든 비치코밍 작품으로 장식해 청정자연 보전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특집Ⅱ에 실린 강정태 작가의 엽편소설 '남방큰돌고래와 김자연의 하루'는 제주도가 세계 최초로 생태법인을 추진 중인 제주남방큰돌고래와 가상의 제주도청 해양수산과·특별자치제도추진단 직원을 주인공으로 한 스토리를 담아냈다.
이와 함께 알작지 해변과 연산호 군락지, 뜨거운 여름을 식혀줄 제주의 다양한 물놀이터를 시원한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모슬포항에서 노을해안로까지 도보 여행길에서 보고 만난 지역의 명소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초여름 황금빛의 달콤함으로 물든 제주 비파를 이용한 조리법도 알려준다.
도정소식지는 제주도 누리집 이북(e-book) 시스템(www.jeju.go.kr/news/online/jejustory.htm)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부소방서 온열질환자 대응 태세 확립
제주서부소방서(고정배)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해 구급대원 등을 대상으로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서부소방서 관내에서는 총 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119구급대 및 펌프차에 폭염 대응장비 9종을 비치하고 출동 태세 확립과 예방 순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폭염에 장시간 노출돼 발생하는 온열질환은 어지럼증,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게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어 물을 자주 마시고 오후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 가벼운 옷차림 등 예방이 필수이다.
고정배 서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논·밭일 등 야외 활동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안전한 여름을 위해 도민 여러분께서는 폭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전 제주본부 에너지 줄이기 공동캠페인
한국전력 제주본부(본부장 백남길)는 제주특별자치도청, 한국에너지공단 제주지역본부, 제주지역 소비자단체와 함께 지난달 27일 제주시내 오일장에서 하계 에너지 절감(하루 1kWh 줄이기) 공동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전 제주본부와 제주도청, 한에공 제주본부, 제주지역내 본부를 둔 한국 부인회, 한국 생활개선 연합회, 소비자 교육 중앙회, 녹색 소비자 연대, YWCA 등 5개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도-하노이 청정 제주수산물 활성화 협약
제주도는 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청정 제주수산물 수출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단체는 청정 제주수산물의 베트남 수출과 온·오프라인 판매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 공동마케팅 프로모션 등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도119 숙박형 다중이용업소 안전컨설팅
제주소방서 이도119센터(센터장 전홍균)는 지난 1일 관내 고시원과 산후조리원 등 숙박형 다중이용업소를 방문해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곳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공동사례관리 회의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세미나실에서 복지관 사례관리팀과 한림읍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사업 추진에 따른 민관협력 공동사례관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내 지역에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가구에 대한 재정비를 통해 향후 지원방안 검토, 체계적·실질적 복지서비스 구축을 위한 의견 등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