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제주특별자치도민회총연합회 회장단이 7일 한라일보를 방문해 '제2회 세계제주인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허능필 제13대 회장을 비롯한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 회장단은 이날 한라일보 3층 회의실에서 김한욱 대표이사 사장, 김신호 부사장 등 본사 임원진과 면담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 문봉만 수석부회장과 김대현 세계제주인대회특위위원장, 박석수·강시중·이채원 부회장, 현우종 편집위원장, 강수일 사무총장이 함께 자리했다.
허능필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라일보가 '칭찬하는 신문' 캐치프레이즈로 많은 칭찬을 받는 언론이 되고 있다"면서 "오는 10월에 '제2회 세계제주인대회'가 열린다. 60만 재외제주도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양할 수 있도록 한라일보가 열심히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김한욱 대표이사 사장은 "재외도민들이 그동안 제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고 화답하며 대회 성공 개최에 적극 협력할 뜻을 전했다.
세계제주인대회는 2019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에 올해 4년 만에 돌아온다.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는 이날 한라일보를 비롯한 도내 언론사와 제주도, 도의회 등 기관을 방문하며 협력 관계를 다졌다.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부영그룹, 임대아파트 하자 보수 강화지난 4월부터 신속보수반 편성해 입주민 불편 해소
부영그룹은 제주지역에 건립, 임대 중인 아파트의 입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자 발생 부분에 대해 신속한 보수 처리에 나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신속보수반을 편성한 부영그룹은 제주시 삼화지구, 서귀포혁신도시지구 임대아파트 등에 대해 세대별로 신청된 방수, 타일, 창문, 마루, 도배 등 2000여 건의 하자 보수 요청 사항에 대해 최근 보수 처리를 마쳤다. 부영그룹은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하고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고 정교한 하자 보수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부영그룹은 제주사회에 보답하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총 90억 원이 넘는 비용을 지역에 환원했다. 지난 2000년부터 서귀포고를 시작으로 도내 7개교에 도서관과 기숙사, 급식소 시설 등을 건립해 기증했다. 또한 제주의 핵심 산업인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 제주경제 발전에도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영그룹 측은 "앞으로도 시설 기증이 필요한 곳을 적극 찾아서 도움을 줄 계획"이라며 "제주도민과 고객들이 부영그룹에 보내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