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음색에 동서양의 색채를 담아... 성민우 색소폰 독주회

색소폰 음색에 동서양의 색채를 담아... 성민우 색소폰 독주회
이달 22일 제주 문예회관 대극장
  • 입력 : 2023. 08.16(수) 10:14  수정 : 2023. 08. 16(수) 22:0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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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색소포니스트 성민우가 네 번째 독주회를 열고 동서양의 색채를 가득 머금은 색소폰의 향연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독주회는 이달 22일 오후 7시30분 제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 성민우는 일본의 작곡가와 편곡가의 작품을 주제로 해 무반주 색소폰 독주곡과 피아노·타악기가 함께하는 협주곡 등을 들려준다.

성민우는 "아시아 음악이 주는 동양적인 색채와 색소폰만이 가질 수 있는 서양의 재즈틱한 색채를 잘 녹여내어 색소폰이 클래식이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고 다채로운 표현이 가능한 악기라는 것을 알리는 연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무대는 피아니스트 송희라와 퍼커션 서동욱이 함께 꾸민다.

관람은 무료며,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좌석이 배정된다.

한편 성민우는 울산대학교 재학 당시 부산음악교육연구회 전국 학생음악 경연 대회 색소폰 부문 1위와 전체 우수, 부산음악협회 전국 학생음악 경연 대회 관악•타악 부문 3위, 한국음악협회 마산지부 전국 음악콩쿠르 관악•타악 부문 1위로 특상, 한얼 전국 학생 음악 경연 대회 관악•타악 부문 1위로 특상을 수상하며 전문 연주자로서 음악적인 재능을 인정받았다. 국립 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상임단원과 Nonaka Korea Selmer 아티스트, France JLV Sound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성민우는 도내 발달장애인으로 이뤄진 하음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따듯한 음악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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