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3경기 무승.. 파이널A 잔류 '가물가물'

제주유나이티드 3경기 무승.. 파이널A 잔류 '가물가물'
하나원큐K리그1 2023 29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경기 0-0 종료
10경기 무승 탈출하자 다시 3경기 무승.. 남은 4경기 3승 부담
  • 입력 : 2023. 09.03(일) 21:16  수정 : 2023. 09. 05(화) 08:33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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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헤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K리그1 파이널A 진출을 위해 승리가 필요했던 제주유나이티드가 결국 득점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제주는 3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K리그1 2023 29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제주 공격의 핵심인 유리 조나탄이 선발로 나서며 1승을 위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공격력에서 전북에 밀리며 오히려 상대의 슈팅을 차단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제주는 전반 중반 헤이스와 조나탄 링, 후반에는 구자철까지 투입하며 골을 넣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골은 없었다.

제주는 전체적인 경기력에서도 볼 점유율 46%대 54%로 뒤졌고 슈팅도 10대 17, 유효슈팅은 3대4로 밀리면서 패하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였다.

제주는 이날 무승부로 3경기 무승에 그치며 9승8무12패 승점 35로 리그 순위 9위에 머물렀다.

제주가 3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위한 마지노선인 6위 대구(승점 4)와의 승점 차는 6점, 2경기 차이지만 남은 4경기에서 3승 이상을 거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제주는 A매치 휴식기 이후인 16일 인천 원정경기, 23일 서울과 홈경기, 10월 1일 광주와 홈경기, 8일 대전 원정경기를 갖는다.

하지만 남은 경기 모두 제주보다 리그 순위가 앞선 팀들로 서울과 인천, 광주, 대전은 파이널A 잔류와 상위권 도약을 위해 총력전에 나설 태세여서 승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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