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베트남 다낭·꽝응아이 교류 네트워크 강화

제주-베트남 다낭·꽝응아이 교류 네트워크 강화
아세안 플러스알파 정책 연계 제주형 공공외교 확장
  • 입력 : 2023. 09.11(월) 15:16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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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다낭과 꽝응아이를 방문해 지방외교를 펼치며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도가 베트남 다낭, 꽝응아이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며 제주형 공공외교를 확장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아세안 플럿 알파 정책과 연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다낭과 꽝응아이를 방문해 지방외교를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달 4일 베트남 대표 휴양지이자 중부 거점도시인 다낭과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은 '2023 다낭 한국-베트남 축제'에 초청받아 진행됐다.

다낭은 베트남 5대 무역항과 높은 수준의 정보통신 기반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과 호주, 싱가포르 등의 투자 진출도 증가하는 추세로 알려져 있다.

제주도는 '2023 다낭 한국-베트남 축제'에 참가해 3일간 제주 홍보부스에서 제주의 가치와 함께 2023년 제26회 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당선작을 홍보했다.

제주도는 개막행사 및 공식 환영만찬에 참석, 다낭시 인민위원회 쩐 치 끄엉 부위원장을 비롯한 다낭시 정부 관계자 및 주다낭대한민국총영사 등을 만나 제주와 다낭 간 교류 네트워크를 다지며 제주형 공공외교의 확장방안을 모색했다.

또 베트남 꽝응아이에서는 꽝응아이성 외무부 및 정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제주와 꽝응아이 간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와 다낭, 꽝응아이는 관광을 비롯한 투자·무역, 농업·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물적 교류를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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