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여보, 아버님 댁에 '안심콜' 놔드려야겠어요

[열린마당] 여보, 아버님 댁에 '안심콜' 놔드려야겠어요
  • 입력 : 2023. 09.14(목) 00:00
  •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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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인구와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요즘 홀로 지내시는 고령의 어르신은 지병을 지닌 경우가 많다. 1인 가구의 경우 혹시라도 연락이 되지 않으면 무슨 일이 생겼을 수 있기에 가족과 지인의 걱정을 산다,

장애인이나 고령자, 독거노인 등에게 위급 상황 발생 시 구급대원이 질병·특성을 미리 알고 신속하게 출동해 맞춤형으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가능한 '119안심콜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등록된 본인 또는 대리인(보호자·주변 도우미 등)이 전화로 신고할 경우 미리 등록한 정보를 바탕으로 출동 중인 구급대원에게 환자의 정보가 전달되는 서비스이다.

119안전신고센터(u119.nema.go.kr)를 통해 사전정보 등록 후 해당 번호로 119에 신고하면 출동구급대에 등록된 수혜자의 주 거주지와 과거·현재 질환, 복용 약물, 진료병원, 보호자·주변 도우미 연락처 등의 정보가 전송돼 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또 등록된 보호자·주변 도우미는 119구급대의 출동 정보를 문자로 받을 수 있어 빠르게 등록자의 사고 사실을 알 수 있다.

본인뿐만 아니라 대리인도 가입이 가능하므로 이번 추석에 부모님에 대한 효도와 지인에 대한 사랑 실천으로 119안심콜 서비스에 등록하는 건 어떨까 생각해 본다. <양혁진 서귀포소방서 대신119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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