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21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 출범대회가 21일 오영훈 제주지사, 김경학 제주자치도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대회에서 180여명의 제21기 제주지역 자문위원들은 민주평통법 제12조에 따라 '자문위원 선서'와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을 위한 결의문' 채택을 통해 자문위원으로서의 사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제21기 제주지역회의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 고충홍 제주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문위원들이 통일미래 개척에 나선 지금, 이 자리가 '한라에서 백두까지' 상징처럼 우리 제주지역 자문위원님들이 앞장서는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 부의장에는 고충홍 전 제주자치도의회 의장, 제주시협의회장에는 이용탁 JIBS 대표이사가 20기에 이어 연임됐으며 서귀포시협의회장에는 노현규 (주)성산마린해운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따른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로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의 임기는 9월1일부터 2025년 8월31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