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매년 20만여명이 찾는 제주시 탑동광장과 테마거리 산책로에 대한 정비사업이 완료됐다.

제주시는 월파 피해 등 노후화가 진행된 탑동광장과 테마거리 산책로 약 1.4㎞ 구간에 15억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탑동광장 테마거리 산책로 계단 판석을 교체하고 데크시설 설치로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제고했다. 또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북서쪽 계단을 친수호안으로 재배치해 월파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한 탑동광장 동측 서부두길은 한전 지중화 사업을 마치고 도로 포장(5260㎡)을 추진해 안전한 보행환경은 물론 도시 미관을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20만 여명이 즐겨 찾는 제주시의 대표 명소인 탑동광장이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와 유지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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