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추석 앞두고 해양 안전 관리 총력

제주해경 추석 앞두고 해양 안전 관리 총력
테트라포드, 폐장 해수욕장 등 예방 순찰 강화
  • 입력 : 2023. 09.24(일) 14:26  수정 : 2023. 09. 25(월) 17:13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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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제주해양경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치안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제주해양경찰청 제공

[한라일보] 제주해양경찰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연휴 기간 동안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치안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상철 제주해경청장은 지난 23일 오전 제주 관내 연안해역의 취약지인 폐장 해수욕장을 비롯해 유선 등 다중이용 선박 사업장 및 주요 항·포구 등 제주 관활지역을 직접돌며 해양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실태 점검에 나섰다.

또 이호해수욕장과 도두항을 찾아 낚시어선과 레저사업장의 안전 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유선 사업장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만나 유선 운항 현황 등을 청취하며 사고 예방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해경청은 연휴기간 비상상황에 대비해 항·포구에 정박해 있는 선박들의 계류현황 및 비상연락체계 등을 사전에 정비하고, 사고 위험성이 높은 테트라포드, 폐장 해수욕장 등 연안 사고다발구역에 대한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한상철 해양경찰청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 제주지역 고향을 방문하고 제주바다를 찾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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