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당분간 대체로 맑음.. 추석 보름달 볼 수 있을 듯

제주지방 당분간 대체로 맑음.. 추석 보름달 볼 수 있을 듯
낮 최고기온 29℃ 안팎.. 동부지역 중심 소나기
  • 입력 : 2023. 09.26(화) 08:25  수정 : 2023. 09. 26(화) 13:0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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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가는 새별오름.

[한라일보]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제주지방에서도 추석 연휴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6일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27일부터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주말까지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낮동안 강한 햇빛으로 자외선지수가 '높음'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다만 26일 오후 산지와 동부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정도로 소나기에 그치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약간 덥겠다. 26일 낮 최고기온 27~29℃, 27일~28일 낮 최고기온 26~29℃가 되겠다.

27일부터 10월2일까지는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아지는 기간으로 만조시 해안지역의 저지대는 침수 가능성이 있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한편 2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 기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기온은 남부지역은 25℃ 안팎, 북부지역은 29℃ 안팎으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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