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가 추석연휴를 맞아 일부 공영주차장을 24시간 무료 개방한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주차 편의 제공을 추석연휴인 28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6일간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무료로 개방하는 공영주차장은 동문재래시장, 제주시청 앞, 제주도청 서측, 노형오거리, 법원 북측 공영주차장 등을 포함한 85개소(노상 6, 노외 79) 5498면(노상 379, 노외 5123)이다. 이는 지역 내 공영 유료주차장 90개소·5851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다만 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유입 등으로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공항 입구, 칠성상가 1·2, 동문수산시장 공영주차장은 정상 운영하며, 관덕로 제일주차빌딩은 부분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28일부터 오는 10월1일까지 4일간 시민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4개소 주차장에 대해 근무자 14명을 집중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대상 주차장은 동문재래시장 노상 및 복층화 건물, 동문주차빌딩, 제일주차빌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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