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관광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5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파타 골드 어워즈 2023(PATA Gold Awards 2023)'에서 ‘카름스테이’가 사회적책임 분야의 지역 기반관광 부문 골드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파타 골드 어워즈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에서 주관하는 관광산업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매년 각 분야별 우수사업을 선정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는 약 80여 국가 정부기관, 관광기구 및 항공사, 관광업계 등 약 65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관광 협력기구다.

올해는 정부 및 관광기구 등 아태지역에서 수행한 마케팅과 사회적책임 분야에서 총 108개 사례가 출품됐으며, 심의를 통해 21개의 각 부문별 대표사업이 뽑혔다.

지속가능한 제주 관광 실현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카름스테이는 지역사회기반의 관광모델, 민관협력 속 주민주도 운영 체계, 관광을 통한 주민 소득 창출 등 지속 가능한 관광 관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 관계자는"지역관광의 주체인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게 작용한 만큼 공사는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관광모델을 더욱 육성해 관광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