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단 잘 싸웠다"… 원정 최대 메달 맹활약

"제주선수단 잘 싸웠다"… 원정 최대 메달 맹활약
전국체전 폐막 앞둔 18일에도 금 2, 은 2, 동 1개 추가
107개 수확… 목표 달성 넘어 2015년 강원 기록 갱신
  • 입력 : 2023. 10.18(수) 15:14  수정 : 2023. 10. 18(수) 19:04
  • 목포=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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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국체전 씨름 용장급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낸 유환(제주도청, 청색)이 임태혁(수원시청)을 상대로 밀어치기를 시도하고 있다. 제주자치도체육회 제공

[한라일보] 제주선수단이 제104회 전남 전국체전 폐막까지 이어지는 메달 레이스로 '원정 최다 메달 105개'를 넘어섰다.

제주선수단은 18일( 오후 3시 기준) 금 2, 은 2, 동 1개 등 6개 메달을 따내고 은 3, 동 1개를 확보했다.

◇이어지는 메달 레이스=제주선수단은 이날도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씨름 남자 일반부 용장급(90kg 유환(제주도청)이 준결승과 결승에서 경북 전도언(의성군청)과 경기 임태혁(수원시청)을 잇따라 2-0으로 제압하며 32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또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열린 복싱 여자일반부 플라이급 결승에 출전한 정주형(서귀포시청)이 강원 이다원(원주시청0을 5-0으로 누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함께 제주 연고로 활약하는 양궁 리커브 일반부와 여자탁구 대한항공이 은메달 2개를 추가하는 성과를 냈다.

◇역대 최다 메달 수확 '성과'=제주선수단은 이날까지 금 33개, 은 30, 동 40개 등 107개를 수확하면서 당초 목표인 메달 90개를 넘어 세자릿수 획득은 물론 원정 최다 메달인 2015년 강원체전 당시 105개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제주선수단은 은메달을 확보한 3경기와 19일 경기에서 추가 금메달이 나오면 제주 개최 체전을 제외하고 2013년 인천체전 금메달 35개까지 갱신하는 역대급 금빛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다음은 대회 6일차(18일) 제주선수단 메달 획득 현황.

▶금메달(2)=▷ 씨름 남자일반부 용장급(90kg) 유환(제주도청) ▷복싱 여자일반부 플라이급 정주형(서귀포시청)

▶은메달(2)=▷양궁 일반부 리커브 혼성단체전 제주선발 ▷탁구 여자일반부 단체전 대한항공탁구단

▶동메달(1)=▷육상 여자일반부 세단뛰기 이유진(제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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