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하룻밤 사이 사라진 단속카메라… 범인은?

제주자치경찰단, 설치 다음날인 13일 도난 확인
철제 무인부스 문도 파손… 경찰 "사건 경위 조사"

입력 : 2023. 10.19(목) 11:07 수정 : 2023. 10. 20(금) 14:57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한라일보] 제주에서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 1대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7시쯤 서귀포시 중산간서로 우남육교 동쪽 600m 도로에 설치한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 1대가 사라졌다고 19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설치 다음날인 13일 오전 카메라를 회수하러 갔다가 도난 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도로변 철제 무인부스 문이 강제로 뜯겨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는 1대 당 2500만원~3000만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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