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직적인 정책으로 산후조리비 지원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은 제421회 임시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제주도의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완화로 건전한 출산과 양육을 도모하고자 출산 가정에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제도적 근거로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조례 내용은 ▷산후조리비 지원 기본계획의 수립 ▷산후조리비 재정지원 및 지원 신청 및 지원대상 ▷지원 기준 등에 대한 내용에 대한 근거를 담고 있다.

김기환 의원은 "제주에서 아이 울음소리가 귀해졌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거시적이고 담론적인 정책보다 실질적인 정책을 하나씩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며 "그중 하나가 제주의 산후조리비 지원 정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는 제421회 임시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의결됐으며, 10월 31일 제4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