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기 종목의 축제' 라쉬반배 한국스포츠대전 28일 개막

'비인기 종목의 축제' 라쉬반배 한국스포츠대전 28일 개막
29일까지 이틀동안 부산에서 9개 종목 3500여명 참가
  • 입력 : 2023. 10.26(목) 15:54  수정 : 2023. 10. 26(목) 16:1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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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제11회 라쉬반배 한국스포츠대전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동안 부산에서 열린다.

비인기 종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고 있는 한국스포츠대전은 2011년 1월 창설돼 첫 대회가 열린 후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대회가 열리지 못했으나 지난해부터 다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공수도, 권격도, 카바디, 플라잉디스크, 밸런칭, 스쿼시, 풋살, 스포츠스태킹, 농구 등 9개 종목에서 3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공수도 종목은 국제 대회로 10여 개국이 참가하는 종목별로 대회가 치러진다.

한국스포츠연맹은 일반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한 경기 종목이 많지만 여러 종목이 모여 함께 기량을 겨루게 해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고 소외된 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 (사)한국스포츠연맹은 18개 종목을 회원 단체로 두고 있으며 전체 종목으로 볼 때 1만명 이상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사단법인 스포츠 단체이기도 하다.

한국스포츠연맹 제5대 회장을 맞고 있는 (주)라쉬반코리아 백경수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비인기 종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여 인기종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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