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억여원 들인 제주비엔날레 도민 만족도 어땠을까?

18억여원 들인 제주비엔날레 도민 만족도 어땠을까?
제주도립미술관 이달 10일 성과평과 설문조사 결과 공유
제4회 제주비엔날레 발전방안 모색 시간도 가져
  • 입력 : 2023. 11.01(수) 12:31  수정 : 2023. 11. 01(수) 16:3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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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이 지난 9월 도민과 도내 문화예술관계자 1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주비엔날레 성과평가 설문조사 결과를 이달 10일 공유한다. 제4회 제주비엔날레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 자리로, 간담회는 오후 2시 제주도립미술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해 18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제3회 제주비엔날레 결과 및 제4회 제주비엔날레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6일까지 29일간 도민 1000명과 도내 문화예술관계자 2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도내 문화예술관계자와 도외 비엔날레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을 통해 내년 비엔날레 추진사항과 향후 제주비엔날레의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토론은 이나연 도립미술관장이 주재하에 사단법인 한국미술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 등 도내 문화예술관계자 7명과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 등 도외 비엔날레 전문가 5명이 패널로 참여해 진행된다.

도내 문화예술관계자 및 지역 미술 발전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방청이 가능하며, 패널 토론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과제를 제4회 제주비엔날레 및 향후 비엔날레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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