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남 서각인 문예회관·해녀박물관서 잇단 교류전

제주·경남 서각인 문예회관·해녀박물관서 잇단 교류전
  • 입력 : 2026. 08.11(화) 13:4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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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윤형 출품작. 서각협회 제주지회 제공

[한라일보] 제주와 경남의 서각인들이 여름 전시장에서 만난다. 사단법인 한국서각협회 제주도지회가 이달 15~20일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22번째 회원전을 겸해 펼치는 서각협회 경남지회와의 교류전이다.

서각은 '나무, 돌, 금속 따위에 글자나 그림을 새김'을 뜻한다. 이들은 나무를 재료로 택해 끌과 칼로 한 획 한 획 새기고 다듬으며 오랜 시간 끝에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다.

교류전에선 지역은 다르나 서각이라는 조형 언어를 공통분모로 전통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을 살린 작품을 선보인다. 제주지회 회원들은 제주 방언, 해녀의 마음 등을 담은 작품을 출품한다.

문예회관 전시 개막식은 첫날 오후 4시. 문예회관에 이어 이달 22일부터 9월 4일까지는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으로 옮겨 2차 전시를 갖는다.

고윤형 한국서각협회 제주도지회장은 "이번 교류전은 제주와 경남 서각인들이 서로의 작품 세계를 나누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서각 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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