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안녕"… 동절기 제주마 방목지 이동

"잠시만 안녕"… 동절기 제주마 방목지 이동
성마 69마리 8일부터 축산진흥원으로 이동 조치
  • 입력 : 2023. 11.07(화) 11:20  수정 : 2023. 11. 08(수) 17:13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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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마 방목지 자료사진.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추워진 날씨에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들이 5·16도로변 방목지를 떠나 이사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제주마 69마리를 5·16도로변 제주마 방목지에서 축산진흥원 내 방목지로 이동시킨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제주마의 겨울철 추위 및 폭설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동절기 사양관리를 위해 추진되며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축산진흥원은 천연기념물 제주마의 안정적인 순수혈통 종(種) 보존을 위해 체계적인 사양 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그동안 천연기념물 제주마의 순수 혈통을 보존하고, 방목 풍경인 고수목마(古藪牧馬) 재현을 위해 5·16도로변 제주마 방목지에서 방목 관리해 왔다.

올해 4월부터는 제주마 방목지에서 성마 69마리를 방목해 관리하며 매일 개체 건강확인 및 질병예찰을 하고 방목 중인 모든 제주마는 백신접종, 기생충 및 진드기 구제 등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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