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역도 이연화 3관왕.. 제주 목표 달성 '눈앞' [장애인체전]

여자 역도 이연화 3관왕.. 제주 목표 달성 '눈앞' [장애인체전]
7일 금 6개 등 17개 메달 획득.. 중간 합계 87개 수확
수영 임대경-이광희 금 추가..여자 육상 강별 금메달
  • 입력 : 2023. 11.07(화) 16:56  수정 : 2023. 11. 08(수) 15:0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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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열린 제43회 장애인체육대회 역도 여자 -79kg에서 3관왕에 오른 이연화.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제공

[한라일보] 여자 역도 이연화가 제43회 전남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전남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제주선수단은 7일 금 6개, 은 3개, 동 8개 등 17개 메달을 따내며 중간 합계 금 35개, 은 25개, 동 27개 등 87개로 당초 목표한 메달 90개 획득에 다가섰다.

이날 전남 삼호읍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역도 여자 -79kg급 이연화는 스쿼트 95kg, 데트리프트 115kg, 파워리프트 종합 210kg으로 지난 대회 한국신기록을 갱신하며 3관왕에 올랐다.

전남 광양 성황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S7 자유형 100m 임대경과 남자 S10 자유형 100m 이광희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 창던지기 F37 강별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제주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이와함께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축구 IDD 8강 경기에서 제주선수단은 경기도를 2대0으로 제압하고 대회 마지막날인 8일 광주와 금메달을 놓고 다툴 예정이다.

이밖에 역도 여자 -79kg급 강다민이 은1, 동2개, 수영 S6 자유형 100m 오현수는 은메달, 파크골프 혼성 4인조단체전 통합 경기에서 제주선발(고매자, 김성남, 김수복, 박대희)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또 진남체육관에서 계속된 배드민턴 경기에서 남자 단식 WH 2 고일형과 김성훈이 각각 동메달을, 남자 휠체어통합 복식과 혼성 4인조 휠체어통합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고 5개 세부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해 추가 금메달이 기대되고 있다.

제주 선수단은 마지막날인 8일에는 육상, 수영, 배드민턴, 볼링 등 8개 종목에 출전,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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