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 11.13(월) 14:05 수정 : 2023. 11. 14(화) 11:36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양성범(왼쪽) 씨.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도4-H본부 양성범 씨가 지난 10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로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1996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정부는 국가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등 유공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자 매년 포상 후보자를 공모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양성범 씨는 1966년부터 4-H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57년 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모범적인 4-H지도자 활동 ▷4-H본부 조직 및 활성화 ▷학생4-H 및 청년4-H회원 활동 강화를 위한 지원 ▷제주농업 발전에 기여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등의 공헌을 높이 평가받았다.
양성범 씨는 "57년 넘게 이어온 4-H활동으로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면서 앞으로 농업·농촌발전에 더욱 기여하라는 뜻으로 주신 상이라고 생각돼 어깨가 무겁다"며 "산업포장 수상을 원동력 삼아 농업·농촌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