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로 만나는 제주 풍경" 사운드스케이프 테라피 진행

"소리로 만나는 제주 풍경" 사운드스케이프 테라피 진행
슬리핑라이언 연말까지 도내 호텔서
오름·바다 등 소리 풍경에 캐럴 더해
  • 입력 : 2023. 11.15(수) 13:36  수정 : 2023. 11. 16(목) 13:19
  •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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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사운드스케이프 체험. 슬리핑라이언 제공

[한라일보] 소리로 제주의 풍경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제주관광공사 J-스타트업이자 사운드스케이프 콘텐츠 전문 기업인 슬리핑라이언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를 맞아 이달 17일부터 연말까지 서귀포시 호근동에 위치한 JW 메리어트제주 리조트앤스파에서 '사운드스케이프 테라피'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운드스케이프 테라피는 제주의 오름, 곶자왈, 동굴, 바다, 목장 등 다양한 지형과 자연환경에서 발생하는 사운드스케이프(소리 풍경)를 기반으로 크리스마스 캐럴을 결합해 만든 음원을 호텔 인피니티풀 또는 수영장의 수중에서 듣는 이색 체험프로그램이다. 물 속에서 테라피를 할 수 있는 기기는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슬리핑라이언 홈페이지(www.soundtour.net) 또는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sleepinglion_inc/)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슬리핑라이언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호텔에서 머무는 시간에도 제주 곳곳의 자연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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