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쿼시 남매 청소년대표 발탁

제주 스쿼시 남매 청소년대표 발탁
대정중 구건휘 U15·보성초 구보민 U13
  • 입력 : 2023. 11.23(목) 16:01  수정 : 2023. 11. 23(목) 16:04
  • 강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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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한민국 스쿼시 청소년대표로 선발된 구건휘·보민 남매.

[한라일]제주 스쿼시 남매인 구건휘(대정중 1)와 구보민(보성초 5)이 나란히 청소년대표로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다.

구건휘와 구보민은 23일 대한스쿼시연맹이 발표한 2024 국가대표 및 상비군, 청소년 대표(U15, U13)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구건휘는 올 3월 열린 제2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 남자 16세 이하부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제26회 금곡배 전국초·중·고스쿼시선수권와 제23회 회장배 전한국스쿼시선수권, 제3회 태산배에서 각각 3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알렸다. 또 구보민은 오빠와 함께 같은 대회(13세 이하부)에 참가해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둘 다 올해 정식 데뷔했는데도 불구하고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남매는 금곡배 대회에서 금곡장학생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끝난 국가대표선발전에서 남자부는 나주영(천안월봉고), 류정민(경북체육회·만 25세 이하), 유승용(대구광역시청), 유덕제(울산시체육회·만 26세 이상)가, 여자부는 김다미(대구광역시청·만23세 이하), 장예원(중앙대), 엄화영, 송채원(이상 인천시체육회·만 24세 이상)이 나란히 각부별 1, 2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앞서 우선선발로 뽑힌 이민우(충북체육회)와 허민경(경남체육회)을 포함해 새로운 대표팀 진용이 구축됐다.

한편 제주출신 강현범(경남체육회)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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