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한라일보] 애경그룹은 27일 단행한 내년 임원 인사에서 제주항공 대표이사 김이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은 항공산업 전문가로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되던 지난 2020년 6월부터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맡아 위기 상황 속에서도 최근 실적 회복과 신조기 도입을 꾸준히 추진해 제주항공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그룹 측은 전했다.
이밖에도 애경산업 신임 대표이사에 김상준 전무를 선임하는 등 16명에 대한 인사가 이뤄졌다.
이번 인사에서는 제주 출신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이 임원(상무보)으로 승진했다. 송 본부장은 2007년 제주항공에 입사해 홍보팀장, 대외협력팀장, 경영지원실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쳐 17년 만에 임원 자리에 오르게 됐다.
대표이사 임명 일자는 다음 달 1일, 임원 선임·승진 발령 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