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엠엔에스 태권도 성장가도 '예약'

대승엠엔에스 태권도 성장가도 '예약'
비장애인부문 실업 팀 선수 7명 공개채용 공고
장애인 국대 발탁·비장애인 선수 입상 등 '두각'
  • 입력 : 2023. 11.29(수) 17:35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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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연고의 (주)대승엠엔에스 태권도부가 비장애인부문 실업팀 선수 7명을 추가 선발하며 팀 성장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대승엠엔에스는 비장애인부문의 선수 확충을 위해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선수 채용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장애인부문 남자 겨루기 -54㎏, -58㎏g, -68㎏, -74㎏, -80㎏, -87㎏, +87㎏급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대상은 올해 대한태권도협회에 등록이 돼 있는 선수 중 2024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이상, 선수경력 3년 이상, 전국단위 규모 이상의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자 등이다.

제출서류는 이력서와 경기실적증명서, 자기소개서, 고등학교생활기록부, 지도자 및 기관장 추천서로 이메일(dsmns01554@naver.com)로 접수한다. 서류합격자에 한해 오는 12월 16일 면접과 테스트 경기 참가 자격을 부여하며, 평가를 통해 최종 채용을 결정할 계획이다.

대승엠엔에스는 장애인부문 5명과 비장애인부문 3명 등 총 8명의 선수로, 강동범 전 제주국제대학교 태권도부 감독을 총괄 감독으로 영입해 2020년 11월 창단했다.

대승엠엔에스는 민간 부문에서 처음 장애인태권도 실업팀을 창단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강현중, 이로운, 오원종 등이 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명문팀으로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비장애인부문에서도 권차현과 최유성이 대통령기대회에서 입상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부문 모두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강동범 감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태권도를 통해 동반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많은 선수들이 훈련하면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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