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혁신도시에 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 생긴다

서귀포 혁신도시에 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 생긴다
서귀포시, 제주도교육청에 공간 무상 제공해 센터 구축 운영
12월 준공 꿈자람센터 3~4층 조성 맞춤형 직업 체험 시설로
  • 입력 : 2023. 12.06(수) 15:52  수정 : 2023. 12. 07(목) 15:0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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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귀포시와 제주도교육청이 제주혁신도시 내 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서귀포시 서호동 제주혁신도시에 건립 중인 꿈자람센터에 청소년들의 체험형 진로 직업 교육을 위한 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가 들어선다. 서귀포시는 이 같은 내용으로 6일 제주도교육청과 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과 서귀포시에 따르면 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는 제주시에 비해 진로 직업 체험처가 부족한 서귀포시지역에서 첨단 기술이 적용된 테마 중심의 학생 맞춤형 직업 체험 시설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에서는 현재 '진로직업 체험센터 구축을 위한 TF'를 꾸려 콘텐츠 개발 등 시설 운영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는 서귀포시가 혁신도시 내 어린이·가족 특화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짓고 있는 꿈자람센터 3~4층에 문을 연다. 꿈자람센터는 12월 준공 예정으로 서귀포시에서 도교육청에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해 학생 개개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 체험 등을 지원하게 된다. 내년 하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꿈자람센터가 완공되면 해당 시설에 진로직업체험센터만이 아니라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2층), 실감콘텐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사이버놀이터(2층) 등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했다. 서귀포시 측은 "서귀포시에서 꾸려갈 다함께돌봄센터와 사이버놀이터, 교육청에서 운영 예정인 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 등이 설치되면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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