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한라일보] 지난해 제주지역 사업체는 11만6584개소가 활동하고 있으며 일자리 규모는 30만8500개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일자리정책 지원을 위해 제주 사업체생멸등록통계, 제주 일자리등록통계 등 '2022년 제주 일자리정책기반통계' 결과를 13일 공표했다.
제주 일자리정책기반통계는 2020년에 처음 개발하고 공표한 국가승인통계로 제주지역 일자리 상황 및 추이를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제주고용정책 수립 및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4대 보험 등 행정자료를 활용한 지역 단위 일자리통계로 제주지역 사업체의 신생·소멸 등 생애주기와 일자리 규모 및 변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 사업체생멸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활동사업체는 11만6584개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숙박·음식점업 2만3873개, 도소매업 2만2390개, 부동산업 1만9074개로 전체 활동사업체의 56.1%를 차지했다.
2022년 신생사업체는 2만2846개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으며 산업별로는 사업·임대 22.1%, 전문·과학·기술 12.6%, 운수·창고업 10.3% 등에서 전년 대비 증가했다. 2021년 소멸사업체는 1만4960개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다.
제주 일자리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일자리규모는 30만8500개로 전년대비 3.9%인 1만1600개 일자리가 늘어났다. 전년과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일자리는 22만400개로 71.4%로 나타났으며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4만2700개, 새로 생긴 신규일자리 4만5500개, 기업소멸 등으로 사라진 소멸일자리는 3만3900개 등이었다.
산업별로는 숙박·음식점업 2600개, 정보통신업 1600개 등 산업에서 전년대비 일자리가 증가했다.
일자리정책기반통계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