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은 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주두식 경위와 제주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 김범모 경위, 제주서부경찰서 외사계 오찬우 순경을 '자랑스러운 제주경찰'로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주 경위는 건설현장 불법행위자와 성매매 관련 조직폭력배를 검거하는 등 체감 치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김 경위는 카지노 절도 등 각종 사건·사고 대응에 있어 신속·정확한 조치로 경찰상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각각 인정 받았다.
오 순경은 최근 2년간 100여 차례에 걸쳐 도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방문 예방교육을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제주경찰청은 2017년부터 '자랑스러운 제주경찰'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노형동 4·3이야기 영상제작 시사회
제주시 노형동주민센터(동장 김신엽)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성룡)는 제주4·3 당시 피해 마을인 노형동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 2편을 제작하고 지난 13일 제주드림타워에서 영상시사회를 개최했다.
'노형동 4·3이야기'는 4·3이 발발한지 70여년이 흐른 지금 잊혀가는 4·3의 역사를 캐릭터를 이용한 영상으로 제작해 후세들이 알기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역사적 교훈으로 삼기 위해 제작됐다. 토벌대에 의해 중산간 마을 주민들이 해안 마을로 강제 이주되는 참혹한 현장 속에서도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마을을 재건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례초 전교생에 장학금 지급
신례초등학교(교장 김희정)는 20일 전교생 45명에게 1인 15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신례초등학교는 학생 교육활동 격려와 교육복지를 위해 매년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1학기에도 장학증서와 1인당 1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김희정 교장은 "신례초는 유관 기관 및 마을 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한 명 한 명이 예촌 마을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참된 인성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제주본부 서귀포고 축구부 후원금
신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도원)는 지난 19일 서귀포고등학교 축구부에 발전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신협중앙회는 '어부바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스포츠 단체를 후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신협의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이날 후원행사에는 송재충 서귀포고등학교 교장, 김도원 신협 제주지역 본부장(서귀포고 15회 졸업), 오명은 서귀포신협 이사장, 김재춘 학부모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도원 본부장은 "서귀포고등학교 축구부 학생들이 실력을 갈고 닦아 더 큰 무대로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