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자치도가 전국 공무원이 제주에서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시도통합 교육과정 확대를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하반기 지방공무원 교육발전협의회(회장 류임철)가 20~21일 양일간 시도교육원장과 교육훈련 담당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사진>
협의회에서 류일순 제주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장은 "2024년 전국 공무원이 제주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도통합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교육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강화 및 교차교육 등을 통해 교육기관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올해 시도통합과정으로 제주4·3역사, 올레길 및 한라산 과정 등을 운영, 제주으 정체성을 함양하고 전국으로 확산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회의에서 2024년도 공무원 교육훈련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국정철학 및 공직 가치 등 공유·확산 및 신규공무원 대상 원활한 공직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을 체계화 할 수 있도록 전국 시도교육원장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지방공무원 교육발전협의회(회장 류임철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는 1987년에 구성돼 올해 67회째를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회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