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째 내리던 제주지역 휘발유 값 다시 오름세 반전

석달째 내리던 제주지역 휘발유 값 다시 오름세 반전
30일 기준 리터당 1607원.. 1400원대였던 경유도 다시 1500원대로
  • 입력 : 2023. 12.30(토) 13:59  수정 : 2024. 01. 01(월) 15:5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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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석달째 내림세가 이어지던 제주지역 휘발유와 경유값이 오름세로 반전됐다.

30일 유가통계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제주지역 휘발유 리터당 평균값은 1607원으로 전날보다 0.18원 올랐다.

이는 전국평균 1580원보다 13원정도 높은 것이며 서울 1653원에 이어 전국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27일 1600원까지 내려갔던 제주 휘발류 평균값은 28일부터 소폭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역 경류값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제주지역 경유 평균값은 1503원으로 전날보다 0.71원정도 놀랐다. 전국평균은 1496원으로 전날보다 1.62원이 떨어진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제주지역 경유값은 지난 27일 1498원으로 지난 7월 초 1400원대를 보인 후 6개월만에 다시 1400원대로 낮아졌지만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예멘 후티 반국의 홍해 물류 위협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심리 등으로 상승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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