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가 매월 아동건강체험활동비를 지원한다.

시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아동건강체험활동비를 10일부터 읍면동에서 신청·접수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8세(96개월) 이상 12세 이하의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아동이며, 다만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아동은 제외된다.

아동의 보호자나 법정대리인이 아동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에 방문해 신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자격 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액은 월 5만원으로 지역화폐 '탐나는전' 카드로 매월 15일에 충전된다. 오는 2월 15일부터 체육관, 스포츠센터, 운동관련 학원, 영화관, 문화시설, 박물관 등 탐나는전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등록 가맹점은 제주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탐나는전 결제 시 지원금부터 우선 차감된다.

지원금은 소급 지원이 가능하며 해당 월별 사용 잔액은 다음 달로 자동 이월된다. 다만 2025년 3월 31일까지 이월된 잔액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 사용기간 이후의 사용잔액은 자동소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