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치 통합돌봄서비스는 민선8기 제주도정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10월부터 지속 추진되고 있다. 제주가치 통합돌봄이란, 돌봄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긴급상황에서 일상까지 돌봄이 필요할 때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주형 돌봄 정책이다.
지원 대상으로는 돌봄이 필요한 제주도민으로 혼자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우나, 돌봐줄 가족이 없거나 가족이 돌볼 수 없고, 기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이다. 여기서 말하는 기존 돌봄서비스란 장기요양 서비스, 장애인활동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중장년 일상돌봄 서비스 등이 있다.
서비스는 혼자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가사와 식사 등을 지원하는 '틈새돌봄' 서비스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 시 가사활동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긴급돌봄' 서비스로 나뉜다.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통합돌봄 상담콜(1577-9110)을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2023년 건입동에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해 100여 가구 방문상담을 진행했고, 16명의 대상자를 발굴했다.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기여를 하는 복지서비스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도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제주가치 통합돌봄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복지체감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 <김현희 제주시 건입동주민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