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세계습지의 날… 제주서 기념행사

내달 2일 세계습지의 날… 제주서 기념행사
습지투어버스·캠페인 운영
참가자 100여명 선착순 모집
  • 입력 : 2024. 01.22(월) 14:27
  •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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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동산 겨울 먼물깍. 제주생태관광협회 제공

[한라일보] 세계습지의 날(2월 2일)을 맞아 제주에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제주시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는 다음달 2일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위치한 동백동산습지센터 일원에서 세계습지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세계습지의 날은 1971년 2월 2일 람사르협약이 맺어진 것을 기념하고 습지의 보존·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정된 세계기념일로, 제주시는 2018년 제13차 람사르협약총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정됐다.

올해 세계습지의 날에는 습지투어버스를 비롯해 캠페인 '습지와 인간의 생명 연결'이 운영될 예정이다.

습지투어버스는 람사르습지도시 내에 있는 동백동산 탐방, 주민과 함께하는 도토리칼국수 체험, 물영아리 습지·수산한못·오조리 연안 습지를 돌아보는 등 총 3코스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100여명을 모집한다.

습지투어버스 참가자들은 캠페인 '습지와 인간의 생명 연결'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 캠페인은 조각천에 습지 생물을 하나씩 그림으로 그린 후 오려내어 넓은 천에 이어 붙이는 활동으로, 하나의 커다란 습지 생태계를 표현하는 공동 창작의 시간으로 마련된다.

이밖에도 지난해부터 도내 습지 정보를 게재해 운영하고 있는 습지 블로그 기자단의 블로그 '다시, 제주 습지(ramsarjeju.blogspot.com)'에는 제주의 특징적인 오름 습지와 연안 습지, 목장 습지에 대한 새로운 글과 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람사르습지도시 전문지원단체인 (사)제주생태관광협회 홈페이지(www.jejuecotour.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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