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개별공시지가 산정·전자열람 본격 시행

제주시 개별공시지가 산정·전자열람 본격 시행
25일부터 2월16일까지 33만2000여 필지 대상 실시
  • 입력 : 2024. 01.24(수) 09:55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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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를 마무리하고 25일부터 오는 2월 16일까지 본격적인 지가 산정에 나선다.

24일 시에 따르면 산정 대상은 제주시지역 전체 토지 52만3500여 필지 가운데 도로, 구거, 하천 등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33만2000여 필지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6799필지)와 토지가격비준표를 기준으로 표준지와 개별토지간 토지 특성(이용 현황, 도로 접면, 형상 등) 차이에 따른 가격배율을 적용해 산정된다.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20일간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제출받아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감정평가법인을 통한 검증과 제주특별자치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시는 올해부터 개인정보 유출 및 종이 없는 전자 정부 구현의 정부 기조에 따라 우편 발송을 중단하고 개별공시지가 전자열람을 전면 시행한다.

전자 열람은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http:/www.realtyprice.kr), 제주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http:/kras.jeju.go.kr), 또는 제주시청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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