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물러간 제주지방 휴일까지 추위 확 풀린다

한파 물러간 제주지방 휴일까지 추위 확 풀린다
낮 최고기온 평년 수준 회복.. 10℃ 안팎 예상
  • 입력 : 2024. 01.26(금) 09:24  수정 : 2024. 01. 27(토) 08:3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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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설 한라산과 유채꽃. 한라일보DB

[한라일보] 1월 마지막 주 제주지방은 한파가 물러나가면서 기온도 올라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부터 28일까지 잇따라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휴일인 28일 새벽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온이 낮은 산지는 눈이 내리겠다. 산지 예상적설량은 1㎝ 미만이다.

기온은 평년수준을 회복하겠다. 26일 낮 최고기온은 8~9℃가 되겠고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3~6℃, 낮 최고기온은 9~11℃로 전망된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3~5℃, 낮 최고기온은 7~10℃가 되겠다.

하지만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을 이루는 곳이 있는 만큼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등은 교통안전이나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다음 주 제주지방은 30일쯤 비가 내리는 등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기온은 31일 17℃까지 오르는 등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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