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풍요로운 설 연휴"… 제주도 종합상황실 운영

"모두가 풍요로운 설 연휴"… 제주도 종합상황실 운영
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설 연휴 종합대책 수립
쓰레기 등 생활 불편 최소화 교통·수송 대책도
  • 입력 : 2024. 01.30(화) 10:26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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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가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민원 해소를 위해 종합대책을 운영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풍요롭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도민 안전과 생활 밀접 분야 관리를 강화하는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물가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관광객 불편 해소 ▷안전 및 비상진료 대응 강화 ▷나눔이 있는 명절 분위기 조성 등 4개 중점 분야가 포함됐다.

이를 위해 ▷농수축산물 안정적 수급 관리 및 소비촉진을 위한 물가 안정 대책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전면 개편 등 서민 생활 안정 및 보호 대책 ▷관광 불편 해소 ▷특별수송 대책 상황실 설치 등 교통안전 대책 ▷생활폐기물 수거 종합상황반 운영으로 쓰레기·상수도 등 생활 불편 최소화 △비상진료 및 응급체계구축 지원 등 재난·안전 사고 대응태세 확립 등 10개 세부대책이 추진된다.

설 연휴 기간인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행정당국은 7개 반 372명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도민 생활 불편 해소에 적극 대응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평균 93여 명의 공무원 등이 비상근무를 하며,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는 제주 120 만덕콜센터와 당직 근무자를 통해 민원을 접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에서는 7개 반·468명, 서귀포시에서는 8개 반·485명이 투입돼 자체상황실을 운영하며 설 연휴 도민불편 해소에 총력을 다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생활 불편과 안전 공백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특히 도민 민생활력과 서민생활 안정에 총력을 다해 도민과 귀성객, 관광객 모두 풍요롭고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 연휴 불편사항이나 비상상황 발생 시 제주도도청 종합상황실(☏064-710-6832~5), 또는 제주 120 만덕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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