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불법촬영 점검 강화

○…제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공중·개방화장실 421곳을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등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

이에 시는 시청 14개 및 읍면동 26개 부서를 비롯해 경찰과 협조해 불법 카메라 탐지기 및 불법 촬영 탐지 카드를 활용해 점검에 나서며 특히 화장실 내 환풍기, 벽면 구멍, 의심 물품 등을 집중 탐색하고 불법 촬영 기기를 발견 즉시 현장 보존 후 경찰에 신고할 방침.

시 관계자는 "지난해 5회에 걸쳐 공중화장실 1405개소를 점검한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고 불법 촬영 점검 등 범죄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피력. 백금탁기자



고지서 활용 APEC 유치 홍보

○…매월 발행되는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 여백을 활용해 도·시정 홍보를 벌이고 있는 서귀포시에서 다음 달에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문구를 게재할 예정.

3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는 서귀포 전체 8만8722세대를 대상으로 발송하고 있는데 수령인들이 요금을 확인하면서 홍보 문구도 같이 읽게 돼 각종 정책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서귀포시는 "1월부터는 글씨체를 바꾸고 요금 정보 수록 위치를 이동하는 등 고지서 디자인도 시민들이 읽기 편하게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상하수도 고지서를 활용해 도·시정 시책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강조. 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