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두·신엄지구 주거환경개선 나선다

도두·신엄지구 주거환경개선 나선다
제주시 "71억4500만원 투입 정주여건 개선"
도로 개설·테마쉼팡·주민공원·주차장 정비
  • 입력 : 2024. 02.01(목) 13:45  수정 : 2024. 02. 02(금) 13:31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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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가 도두·신엄지구에 대해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을 지정하고 올해 71억4500만원을 투입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을 보전·정비·개량하는 내용으로 예산은 도두지구 38억6300만 원, 신엄지구 32억8200만원 등이다.

시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도시계획도로 2개 노선(폭 8m, 길이 629m), 공동이용시설(테마쉼팡, 주민공원 및 주차장) 정비, CCTV 4개소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도두·신엄지구는 2022년 12월 '2030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 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정비구역 지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으며, 올해 편입 토지 보상 및 실시 설계용역 등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18년부터 도련·이호·옹포 등 3개 지구에 90억원을 투입해 도련(폭 10m, 길이 275m)·이호(폭 8~10m, 길이 382m)지구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옹포지구는 연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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