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6년만에 전국동계체전 값진 금메달 '쾌거'

제주 6년만에 전국동계체전 값진 금메달 '쾌거'
스키 모굴 여자 서정화 금, 남자 이두희 은 등 2개 수확
  • 입력 : 2024. 02.26(월) 15:27  수정 : 2024. 02. 27(화) 11:3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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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모굴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서정화(제주시스키협회, 가운데).

[한라일보] 동계스포츠 불모지인 제주가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등 2개의 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25일 폐막한 제105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제주선수단은 스키 프리스타일 모굴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3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스키 여자일반부 프리스타일 모굴에 출전한 서정화(제주시스키협회)가 예선전을 1위로 통과한 후 결승에서 48.9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키 남자일반부 프리스타일 모굴에서도 이두희(제주시스키협회)는 2위로 예선을 통과한 후 결승에서 26.25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밖에 스키 이지환(애월초4), 이승윤(제주국제학교6 NLCS), 강지민(한국국제학교 제주3), 이지현(제주시스키협회), 아이스하키 제주선발과 산악스키 강승협(제주관광대2), 정원석(한림공고2), 고명재(한림공고2), 강승협(제주관광대2)이 출전하여 선전했지만 아쉽게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제주선수단은 지난 2018년 스케이팅에서 제주 연고로 활약한 모태범 선수 이후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제주선수단 신진성 단장겸 제주자치도체육회장은 "대회 마지막날까지 고생한 제주도선수단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동계체전 불모지라 불리는 제주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하며 제주도 위상을 높인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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