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오늘 낮부터 봄비.. 내일까지 최고 30㎜

제주지방 오늘 낮부터 봄비.. 내일까지 최고 30㎜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포근.. 내일 오후 강풍 예상
  • 입력 : 2024. 03.11(월) 08:25  수정 : 2024. 03. 12(화) 08:3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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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지방에 새봄을 알리는 봄비가 내린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1일부터 이틀동안 기압골의 영향을 잇따라 받으면서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11일 낮동안 이어지다 밤사이 잠시 그친 후 12일 오전부터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11일 낮부터 12일까지 예상강수량은 10~30㎜ 정도이며 눈이 내리는 산지는 1~5㎝가량 쌓이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11일 오후부터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12일 오후에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 영향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11일 낮 최고기온은 14~15℃가 되겠고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7~9℃, 낮 최고기온은 12~14℃로 예상된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6~7℃, 낮 최고기온은 12~14℃가 되겠다.

해상에선 12일 오후부터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11일 오후부터 제주도 해상 등에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13일까지는 달의 인력이 강해지면서 해수면의 높이가 높아져 해안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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