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10일 열린 대전과의 홈 개막전에 앞서 제주고향사랑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

제주유나이티드에 따르면 이날 대전과의 홈 개막전 킥오프를 앞두고 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 김학범 감독, 주장 임채민이 선수단을 대표해 제주도 측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공직자 400여 명이 이날 홈 개막전을 찾은 가운데 도정 주요정책을 알리는 기회도 마련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제주의 승리 기원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염원을 담아 시축에 나섰다.

김학범 감독은 "제주 선수단의 제주사랑은 진심"이라며 "제주사랑이 더 커질수록 팬들의 성원이 더 많아지고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앞으로도 제주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연고지 제주 알리기에도 더욱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