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등돌봄 수요 증가 대응.. 교실 증실로 '대기 0명'

제주 초등돌봄 수요 증가 대응.. 교실 증실로 '대기 0명'
도교육청, 지난해부터 돌봄교실 22개실 증실·연계형 교실 운영
초등생 수 급감에도 돌봄 수요 매해 증가.. "지역기관과 협력 지속"
  • 입력 : 2024. 03.14(목) 13:55  수정 : 2024. 03. 14(목) 21:16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제주도교육청이 초등 돌봄교실 공간을 20여 곳 늘리는 등의 방법을 동원해 올해 모든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초등돌봄 초과 수요를 올해 100% 해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생 수는 급감하고 있지만 돌봄 수요는 매해 증가하고 있다.

올해 초등 돌봄교실은 이용 학생은 6783명으로, 지난해(4월 말) 기준 6067명보다 716명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2022년에는 5588명으로, 돌봄 수요는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돌봄교실 증실도 이뤄지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110개 학교에서 277실이 운영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109개교에서 255실이 운영됐으며, 2022년엔 109개교·237실이 운영됐다.

교육청은 초과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돌봄교실을 총 22실 늘리고, 연계형 돌봄교실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에 대해선 돌봄교실 증실 뿐 아니라 거점통합돌봄센터와 민간위탁사업 '마을키움터' 활용, 지역 돌봄 기관과 협력 등 돌봄 수요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설명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528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