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를 찾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윤석열 정권의 조기종식을 위해 싸우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조국혁신당 제주도당은 22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었다. 이날 창당발기인대회에는 조국 대표를 비롯해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겨냥해 "무책임한 정권"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조기종식을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어 "4·10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4월 3일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보이는가가 제주도민으로서는 반드시 선거에 있어서 고려해야 될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자 시절 단 한 번 4·3추념식에 참석한 이후 현직 대통령으로 오지 않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번 4·3추념식에 반드시 참석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조 대표는 23일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4·3 유가족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하고 동문시장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후보 9순위로 제주출신인 정춘생 전 청와대 비서관을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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